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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 한 잔, 연결의 한 모금”, 드멜로 커피... 킹스턴에서 이어가는 향긋한 여정

2025.08.03 박병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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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는 그 자체로 하나의 문화이자 언어다. 그리고 그 언어를 가장 창의적으로 구사하는 이들이 있다면, 토론토에 본사를 둔 드멜로 커피(De Mello Coffee)가 그중 하나일 것이다.

2025년 여름, 드멜로는 킹스턴에 새로운 공간을 열었다. 단순히 매장이 하나 늘어난 것이 아니다. 커피를 매개로 사람과 도시, 그리고 이야기를 연결해온 이들의 여정이 또 한 걸음을 내디딘 순간이다.

세계 각지의 커피 산지를 직접 맛보며 고품질 생두를 소싱하고, 정밀한 기술과 예술적 감각으로 로스팅해내는 이 브랜드는, 이미 수많은 커피 애호가들과 대회 심사위원들의 인정을 받아왔다. 그러나 드멜로가 진짜로 추구하는 가치는 ‘품질’ 너머에 있다.

“영감, 배움, 연결.”
짧고 강한 이 세 단어는, 드멜로가 커피를 통해 전하고자 하는 철학이자 방향이다.

드멜로는 커피를 추출하는 행위 자체를 예술로 여긴다.
하나의 블렌드를 완성하기까지, 색과 향, 온도와 시간, 그리고 사람의 손길이 얼마나 정교하게 어우러지는지를 알기에, 이들은 매 시즌 새로운 작품을 선보이듯 싱글 오리진과 스페셜티 블렌드를 출시한다.

매장 안으로 들어서면, 단순한 카페가 아닌 작은 갤러리에 들어온 듯한 분위기가 펼쳐진다. 시각적 디테일부터 향과 맛까지, 오감으로 느끼는 커피 경험은 브랜드의 정체성이자 약속이다.

이어 드멜로는 늘 질문한다. 커피가 닿을 수 있는 다음 세계는 어디일까.

그 해답은 다채로운 콜라보레이션 프로젝트에서 찾을 수 있다.
Casper, HelloFresh, Arc'teryx 등, 전혀 다른 세계의 브랜드와 함께한 협업은 커피라는 도구가 얼마나 유연하고도 강력한 매개체인지 보여준다.

패션, 라이프스타일, 문학, 여행, 테크놀로지까지.
드멜로는 커피 한 잔을 통해 이질적인 분야를 유기적으로 연결하며, 브랜드의 세계관을 확장해나가고 있다.

함께 자라고, 함께 나눈다
드멜로가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것은 '사람'이다.
생두는 단지 거래의 대상이 아니다. 드멜로는 생산자와의 장기적인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정당한 보상과 농장 공동체의 자립을 지원하는 구조를 만들어가고 있다.

브라질, 콜롬비아, 코스타리카 등 세계 각지의 농부들과 쌓아온 깊은 신뢰는 단단한 기반이 되었고, 그 기반 위에서 드멜로는 커피 이상의 가치를 전달하고 있다.

커피 한 잔이 누군가에게는 하루의 시작이고, 다른 누군가에겐 위로가 된다.
그 모든 순간을 더 깊고 풍요롭게 만들고자 하는 여정.
드멜로 커피는 지금, 킹스턴에서 그 여정을 이어간다.

📍 De Mello Kingston
33 Brock St, Kingston, ON K7L 3B5

HOURS
Mon – Fri: 07:00 AM – 7:00 PM
Sat – Sun: 08:00 AM – 7:00 PM

🌐 www.hellodemello.com

공란

[사진 = 관련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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