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인플레이션, 8개월 만에 최고치… 2.6%로 상승

인플레이션이 2.6% 상승했다

캐나다의 이번 2월달 인플레이션율이 2.6%로 상승하며, 이는 지난 8개월 동안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캐나다인의 삶이 더욱 어려워진 셈이다. 부담해야하는 월세와 인플레이션은 계속 오르는 반면 받는 봉급은 똑같다면 형편은 더욱 어려워질 것이다.

이는 1월(1.9%) 대비 증가한 것으로, 일시적이였던 연방 판매세(GST/HST - free tax) 면제 종료가 주요 원인으로 작용했다.

우선, 인플레이션 상승 요인으로는 외식 물가 상승과 GST/HST 세금 면제 종료로 인해 외식 물가 하락세 둔화, 주류 가격도 세금 부과 재개로 인해 감소 폭 축소 그리고 트럼프의 관세 부과 영향도 적지 않다.

향후 전망으로는 캐나다의 인플레이션 상승이 지금처럼 지속될 경우, 추가적인 금리 인하 가능성은 낮아질 전망이다. 또한 소비자들의 생활비 부담 증가로 인해 경제 성장 속도 둔화 가능성이 짙어지고 있다.

이 가운데 정부의 세금 정책과 국제 무역 환경이 물가 흐름에 중요한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