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토 경찰관, 비번 중 총기 오발 사고로 기소

지난 3월 13일, 캐나다 온타리오주 밀턴 지역에서 비번(off-duty) 상태였던 토론토 경찰관이 실수로 총기를 발사한 혐의로 기소되었다. 충격적인 해당 사건은 할튼 지역 경찰(Halton Regional Police)이 조사했으며, 다행히 부상자는 발생하지 않았다.

해당 토론토 경찰관은 토론토 경찰청(TPS) 소속 앨리슨 코울리(Constable Alison Cowley) 경관으로 알려졌고 11 관할 경찰서(11 Division)의 25년 차 베테랑 경찰관으로 알려졌다.

힐튼 지역 경찰서에 의하면 "해당 경찰관이 비번 상태에서 본인의 근무용 권총을 실수로 발사를 했다. 다행히 사건당시 부상자는 없었으며, 총알이 어디로 발사되었는지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는 공개되지 않는다. 수사팀이 사건을 조사한 후 기소 결정하였으며 해당 경찰관은 부주의한 총기 사용(Careless Use of a Firearm) 혐의로 기소되었다"고 밝혔다.

이어 "코울리 경관은 현재 정직(suspended) 상태이며 급여는 지급될 예정이다"고 전했다.

코울리 경관의 법원 출석 예정일은 2025년 4월 28일 (온타리오주 밀턴 법원) 이뤄질 예정이며 법원 판결에 따라 직위 유지 여부가 결정될 예정이다.

총기 오발 사고와 관련된 추가 조사는 진행 중이며, 경찰 측은 더 이상의 공식 발표를 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총기 사건과 관련해 강력한 경찰 측 처벌이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