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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역 토론토·해밀턴, 13일 밤 폭염 해소 전망…습도 낮아져 쾌적한 공기 유입

2025.10.13 박재한 기자

[사진 = 관련 이미지]

캐나다 환경부(Environment Canada)는 광역 토론토(GTA)와 해밀턴, 동부 온타리오를 강타한 폭염이 오는 13일 밤 해소될 것으로 전망했다. 환경부에 따르면 이날 밤부터 시원하고 습도가 낮은 공기가 서북쪽에서 유입되면서 연일 이어진 무더위가 한풀 꺾일 것으로 보인다.

12일 토론토 낮 최고기온은 3033도를 기록했으며, 습도까지 고려한 체감온도는 3740도에 달했다. 13일 낮 기온은 29도로 다소 내려가지만, 체감온도는 여전히 37도에 이를 것으로 예측됐다. 다만 밤에는 기온이 10도대 중후반까지 떨어져 한층 쾌적한 기온과 공기질이 유지될 전망이다.

환경부는 폭염이 해소되기 전까지 열사병, 탈수, 열탈진 등 온열질환에 각별히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특히 고령자, 어린이, 만성질환자, 야외 근로자, 노숙인 등 고위험군은 냉방 시설을 적극 활용하고 충분한 수분 섭취와 휴식을 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폭염은 지난 며칠간 광역 토론토와 해밀턴 시민들에게 극심한 불쾌지수를 안겼지만, 13일 밤을 기점으로 기온과 습도가 안정세로 돌아서면서 본격적인 더위 해소의 신호탄이 될 것으로 보인다.

공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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