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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 탄 남성 보행자 향해 총격…30대 남녀 중태, 경찰 “잔혹하고 대담한 행위”
2025.09.09 박재한 기자

[사진 = 사건 현장]
토론토 서부 킹 스트리트 웨스트(King St. W.)와 서드베리 스트리트(Sudbury St.) 인근에서 자전거를 탄 남성이 보행자들에게 총격을 가해, 30대 남녀 2명이 중태에 빠졌다. 이번 사건은 경찰로부터 “잔혹하고 대담한 행위”로 규정됐다.
사건은 8일 새벽 2시 45분경 발생했다. 당시 피해자들은 친구들과 함께 걸어가던 중 자전거를 탄 한 남성과 언쟁을 주고받았고, 그 남성과 일행은 헤어졌다고 경찰은 전했다. 그러나 잠시 후 해당 남성이 다시 접근해 총기를 꺼내 다수의 총격을 가하고 서드베리 스트리트를 타고 서쪽으로 달아났다.
피해를 입은 30대 남성과 여성은 심각한 상태로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 중이다. 경찰은 이들이 아직 생명에 위협을 받는 상태라고 밝혔다.
한편 토론토경찰은 이번 사건을 중대하게 인식하고 폭력적이고 대담한 범죄 행위로 규정했으며, 시민들의 제보를 통해 조속한 해결을 기대한다는 입장이다. 현재 주변 CCTV 영상 확보와 목격자 진술 수집 등 광범위한 수사를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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