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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 연이은 총격 사건, 도심·노스욕에서 잇단 총격… 2명 중상, 시민 불안 고조

2025.08.05 박재한 기자

[사진 = 관련 이미지]

토론토에서 주말 사이 연이어 총격 사건이 발생하면서 시민들의 불안이 커지고 있다. 잇따른 범행으로 두 명의 남성이 중상을 입고 병원에 이송됐으며, 경찰은 관련 수사를 계속 진행 중이다.

첫 번째 사건은 7월 27일(토) 밤 10시 30분경, 토론토 다운타운 존 스트리트(John St.)와 애들레이드 스트리트 웨스트(Adelaide St. W.) 인근에서 발생했다. 총격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현장에서 30대 남성이 총상을 입은 채 쓰러져 있는 것을 발견했으며, 피해자는 생명이 위독한 상태로 병원에 긴급 이송됐다. 경찰은 신속히 대응해 용의자 3명을 체포했으며, 현재 정확한 범행 동기와 경위를 조사 중이다.

이어 8월 4일(일) 새벽 12시 45분경, 노스욕(North York) 지역의 빅토리아파크 애비뉴(Victoria Park Ave.)와 스파크스 애비뉴(Sparks Ave.) 인근 노래방에서도 또 다른 총격 사건이 발생했다. 경찰에 따르면 피해자는 20대 남성으로, 총상을 입고 발견돼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다행히 현재는 안정적인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 사건의 용의자는 현장에서 도주했으며, 경찰은 수배 및 추적 수사를 진행 중이다.

잇달아 발생한 총격 사건에 대해 시민들은 “도심과 주거지역 가릴 것 없이 총격이 이어진다”며 치안 불안을 호소하고 있다. 경찰은 주말 야간 범죄에 대한 순찰을 강화하는 한편, 두 사건 모두에 대해 목격자 제보와 CCTV 확보를 통한 수사를 이어가고 있다.

토론토 경찰은 “이번 사건들과 관련해 시민들의 제보가 큰 도움이 될 수 있다”며, 범죄 관련 정보가 있는 시민들은 경찰이나 크라임 스토퍼스(Crime Stoppers)에 익명으로 제보해줄 것을 요청했다.

공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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