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즈니 '백설공주' 흥행 실패… 주연 레이첼 제글러, 희생양이자 아이콘으로 떠올라
- 토론토 포스트

- 3월 31일
- 2분 분량
3억 5천만 달러 투자에도 실망스러운 성적… 정치적 발언과 인종차별 논란까지 겹쳐

돈을 많이 투자 했는데 흥행실패했다면 어떤 기분일까? 실로 암담하고 말로 표현못할 상황일 것이다.
이에 주목받고 있는 디즈니의 실사 영화 '백설공주(Snow White)'가 사실상 흥행에 실패하면서, 주연 배우 레이첼 제글러가 비판의 중심에 서고 있다. 일부 언론과 관계자들은 제글러를 “스케이프고트(희생양)”로 몰고 있는 반면, 다른 이들은 그녀를 새로운 페미니즘 아이콘으로 평가하고 있다.
'백설공주'는 제작 및 마케팅에 최소 3억 5천만 달러 이상이 투입된 대작이었지만, 개봉 첫 주말 성적은 실망스러웠다. 북미 박스오피스는 겨우 4,300만 달러에 그쳤는데 전 세계 흥행의 경우 8,700만 달러에 그친 성적이다.
이는 디즈니가 기대한 수준에 훨씬 못 미치는 수치로, ‘디즈니 리메이크 피로도’라는 평가와 함께 전반적인 마케팅 전략의 실패가 원인으로 지적되고 있다.
한편 레이첼 제글러는 캐스팅 당시부터 일부 보수 팬층의 인종차별적 공격에 시달려야 했다. 또한, SNS에서의 정치적 발언과 사회 이슈에 대한 입장 표명도 논란을 불러일으켰다.
특히 그녀가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분쟁에 대해 언급한 이후, 디즈니는 촬영 현장 보안 강화에 나서는 등 곤혹을 치러야 했다.
제글러는 이와 관련해 "영화와 상관없는 이유로 논란이 확산되는 건 안타깝다"고 밝히며, "여성 배우로서 자신의 목소리를 내는 것이 비난받을 일이 아니다"라고 반박했다.
물론 영화 속에서 제글러는 전통적인 백설공주 이미지와 다른, 보다 독립적이고 진취적인 여성상을 연기했다. 이러한 설정은 일부 팬들로부터 "원작 훼손", "디즈니의 각색 과잉"이라는 비판을 받았다.
뿐만 아니라, 배우 피터 딘클리지는 영화에 등장하는 일곱 난쟁이의 묘사가 편견을 강화한다며 공개 비판에 나서기도 했다. 이에 디즈니는 설정을 일부 수정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현재 레이첼 제글러는 영화의 실패로 인해 비판의 화살을 혼자 감당하고 있는 모양새다. 하지만 이와 동시에, 일부 팬들과 헐리우드 인사들 사이에서는 "그녀는 젊은 여성 배우로서 당당히 자기 목소리를 내고 있으며, 시대가 원하는 새로운 여성상"이라는 응원도 이어지고 있다.
지금 이 시간에도 레이첼 제글러는 다음 프로젝트로 런던 웨스트엔드 뮤지컬 무대에 오를 예정이며, 영화 '웨스트사이드 스토리' 이후 다시 한 번 배우로서의 입지를 다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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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진짜 최악" 디즈니 때문에 난리났다 [강미은TV 방구석외신] 흑설공주? https://youtu.be/6ckq7J34MPk?si=9DlwdsxhDPNsCrfF
백설공주는 SNOW WHITE 이 원 영문이름! 그런데 새하얀 눈처럼 흰 피부색을 가진 공주' 역에 BROWN SUGAR 피부색의 멕시칸계 여배우를 출연시켰다고? 디즈니씨! 당신네들 지금 누굴 놀리는겁니까? 일반상식을 깡그리 무시합니까? 그 영화제목은 BROWN SUGAR PRINCESS (갈색 피부색의 공주) 라 했어야 했겠지요? 이제 디즈니왕국도 쇠망의 길에 들어섰나보군! 망쪼 든게 훤히 보이누먼 그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