빨간색 동그라미? 개기 월식, 3월 13일 밤부터 14일 새벽까지 진행

개기월식은 지구가 태양과 달 사이에 위치하여 지구의 그림자가 달을 완전히 가리는 현상이다. 이때 달은 붉은 색조를 띠게 되어 '블러드문'이라고도 불린다. 이는 지구 대기를 통과한 태양빛 중 파장이 긴 붉은색 빛만이 달에 도달하기 때문이다.

2025년 3월 14일, 올해 첫 번째 개기월식이 발생할 예정이다. 이번 월식은 북미, 남미, 유럽, 아프리카 등지에서 관측 가능하며, 특히 북미 지역에서는 3월 13일 밤부터 14일 새벽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개기월식은 특별한 장비 없이도 맨눈으로 관측할 수 있다. 그러나 더 자세한 관찰을 위해서는 망원경이나 쌍안경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또한, 관측 장소는 인공조명이 적고 시야가 탁 트인 곳을 선택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이번 개기월식은 2025년의 첫 번째 월식으로, 천문 현상에 관심 있는 분들에게 특별한 경험이 될 것이다.

좋은 날씨가 허락된다면 이날 사랑하는 가족이나 친구들, 연인들과 함께 밤하늘의 장관을 감상해보는것은 어떨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