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p of page

짬날 때 설문만 해도 수익… 캐나다서 ‘설문조사 앱’ 부업 관심↑

ree

캐나다 내 거주자들 사이에서 설문조사 앱을 활용한 소소한 부업이 입소문을 타며 주목받고 있다. 커피 한 잔 값부터 월간 소액 수입까지 챙길 수 있는 ‘틈새 경제활동’으로, 특히 유학생이나 주부, 재택근무자 등 시간 여유가 있는 이들에게 인기다.


대표적인 설문 앱으로는 ▲Swagbucks ▲Toluna ▲Pinecone Research 등이 있으며, 이들 앱은 사용자에게 일정한 주제에 대한 소비자 의견을 제공받고 그에 따른 포인트 또는 현금 보상을 지급한다.


보상 금액은 설문 길이, 난이도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일반적으로 설문 1건당 $0.5~$5 수준이며, 사용자가 꾸준히 참여할 경우 한 달 평균 $30~$100 정도의 수익이 발생할 수 있다.


설문 참여 방법도 간단하다. 사용자 프로필에 따라 맞춤 설문이 앱이나 이메일로 제공되며, 참여 후에는 포인트가 자동 적립된다. 적립된 포인트는 PayPal 현금 인출, 기프트 카드 교환(아마존, 스타벅스 등) 등의 방식으로 환급이 가능하다.


특히 Pinecone Research는 단가가 높고 신뢰도 높은 패널 운영으로 정평이 나 있으며, Swagbucks는 설문 외에도 동영상 시청, 웹 검색 등을 통해 포인트를 쌓을 수 있어 다각적인 수익 활동이 가능하다.


전문가들은 이러한 활동이 전업 수익으로 이어지긴 어렵지만, 생활비 보조나 여유 자금 마련에는 충분한 실효성이 있다고 분석한다. IT 프리랜서로 활동 중인 A씨는 “출퇴근 시간이나 식사 후 짧은 여유 시간에 설문에 응하면 월말에 커피 몇 잔 값 정도는 가볍게 생긴다”며 “작지만 꽤 알찬 부업”이라고 말했다.


다만, 설문 앱 선택 시에는 개인정보 보호와 수익 환급 조건 등을 꼼꼼히 확인해야 하며, 과도한 개인 정보 요구나 광고성 링크를 포함한 앱은 피하는 것이 좋다는 조언도 이어진다.


한편 시간은 짧고, 수익은 작지만 확실한 이 부업 형태는 “짬짬이 돈 버는 시대”의 흐름을 보여준다. 성실하게 참여한다면 ‘작은 돈’도 모이면 ‘큰 힘’이 될 수 있다.

 
 
 

댓글


Untitled-design-001 (1).jpg
Untitled-design-002.jpg
토론토 코리안 포스트

제보 문의 : slvpeiin@gmail.com | ​발행인/편집인 : 박재한

Copyright © 토론토 포스트. All rights served.

bottom of pa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