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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1월 무역흑자... 2년 만에 최고치 기록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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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의 2025년 1월 무역흑자가 2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통계청에 따르면, 1월 상품 무역흑자는 40억 달러로, 12월 수정 수치인 17억 달러보다 두 배 이상 증가했다.


총수출액은 전월 대비 5.5% 증가한 745억 달러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특히 자동차 및 부품 수출이 12.5% 증가했으며, 승용차 및 경트럭 수출은 17.1% 급등했다. 또한 에너지 제품도 원유와 천연가스 가격 상승에 힘입어 4.8% 증가했다.


한편 이러한 수출 증가는 미국과의 무역에서 두드러졌다. 대미 수출액은 582억 달러로 급증했으며, 미국과의 무역흑자는 12월의 123억 달러에서 1월에 144억 달러로 증가해 기록을 세웠다. 이는 미국의 관세 부과 우려로 기업들이 재고를 비축하려는 움직임이 반영된 결과로 분석된다.


캐나다 상공회의소의 경제학자 앤드류 디카푸아는 "트럼프의 관세 위협이 이미 무역을 뒤흔들고 있다"며, "미국 구매자들이 관세에 대비해 캐나다 상품의 비축을 서두르고 있어 수출이 증가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에 전문가들은 이러한 무역흑자 증가가 일시적인 현상일 수 있으며, 향후 미국의 무역 정책 변화에 따라 수출입 동향이 영향을 받을 수 있다고 지적하고 있다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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