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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총선 앞두고 자유당 vs 보수당 지지율 '박빙'

오는 4월 28일 캐나다 연방총선을 앞두고 주요 정당 간 지지율이 팽팽하게 맞서고 있다. 자유당(LPC)과 보수당(CPC)의 격차는 불과 한 자릿수에 불과해 향후 선거 결과에 귀추가 주목된다.


최근 공개된 여론조사에 따르면, 자유당은 44.1%의 지지율을 기록하며 보수당(38.8%)을 앞서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격차는 약 5.3%p로, 사실상 박빙이다.


다음으로는 신민주당(NDP)이 8.8%, 블록 케벡당(BQ)이 5.5%, 국민당(PPC)과 녹색당(Green)이 각각 1.5%와 1.3%를 기록했다.


이번 총선은 국제 정세 속 캐나다의 입장 변화에 대한 유권자들의 민감도가 크게 높아진 상태다.


자유당 대표 마크 카니(Mark Carney)는 “불확실한 국제 정세 속 캐나다의 안정성과 협력 외교”를 강조하고 있으며, 보수당 대표 피에르 푸알리에브르는 트럼프와의 무역 및 외교 갈등에 있어 “단호하고 강경한 자세”를 내세우고 있다.


선거 결과는 특히 온타리오와 퀘벡 주의 표심에 따라 좌우될 가능성이 크다. 두 지역은 전체 하원 의석의 3분의 1 이상을 차지하고 있어, 이곳에서의 미세한 지지율 변화가 승부를 가를 수 있다.


여론조사 결과는 실시간으로 변동하고 있으며, 각 당은 마지막 주말까지 총력 유세를 펼칠 것으로 예상된다. 캐나다 유권자들의 선택이 어떤 미래를 열게 될지, 관심이 집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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