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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경찰, 교차로 정차 위반 단속 강화… "나라 돈이 부족한가?" 평가도 이어

경찰 정지 명령 시 ‘정중한 협조’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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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시가 교통 흐름 개선과 보행자 안전을 위해 운전자 대상 단속을 강화하고 있다. 특히 교차로 정차 위반 및 경찰의 정지 명령 상황에 대한 시민 준법 태도가 주요 단속 대상이 되고 있다.


우선 교차로 정차 위반을 강조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경찰. 속히 'Blocking the Box'라고 불리는데, 이는 신호에 따라 교차로에 진입했지만, 정체 등으로 인해 교차로 한가운데 차량이 멈춰 서게 되는 상황을 말한다.


이 경우 교차 방향 차량과 보행자 통행을 방해하게 되어 매우 위험하며, 최근 토론토 교통국 및 경찰이 해당 위반 차량에 대해 현장 단속과 벌금 부과를 강화하고 있다. 이는 실제 약 150불에서 450불사이 육박하는 금액에 해당한다. 일부 경우 벌점 및 견인 조치도 가능하다.


관련해 토론토 경찰은 최근 홈페이지와 SNS를 통해 "운전 중 경찰에게 Pull-Over 요청을 받았을 때 어떻게 행동해야 하는가"에 대한 안내도 함께 강화하고 있다.


SNS에 소개된 기본 대응 요령은 우선 안전한 장소에 즉시 정차하고 차 안에서 기다리며 창문을 내리고 손은 운전대 위에 올리고, 경찰의 지시에 따라 침착하게 행동한다. 또한 절대 차량에서 임의로 내리지 말 것을 강조했다.


경찰은 "운전자와 경찰관 모두의 안전을 위한 기본 절차"라며 "협조적이지 않거나 돌발 행동을 할 경우 법적 불이익을 받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시민들 사이에서는 "도심 교통 흐름 개선에 실효성 있을 것"이라는 긍정적인 반응과 함께, "애매한 도로 표시나 주차 구역 표지판 문제로 벌금 부과되는 경우는 억울하다"는 불만도 공존하고 있다.


한편 토론토 교통당국은 "시민들의 안전과 교통 효율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조치"라며 "표지판 및 노면 표시의 일관성 확보와 동시에 적극적인 시민 홍보도 병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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