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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정부의 정책 변화로 캐나다 유학 및 이민 수요 급증

미국 학생들, 비자 정책 피해 캐나다로 유학지 전환

UBC, 미국으로부터 탈피한 학생 지원 급증…캐나다 대학, 새로운 기회 맞이

캐나다 정부, 국제 학생 수 제한…유학 시장에 미칠 영향은?

트럼프 정부의 반외국인 정책, 캐나다 유학에 새로운 변수로 떠오르다

캐나다 대학, 미국 학생들의 관심 증가로 경쟁 치열해져

(사진 = UBC 이미지)
(사진 = UBC 이미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최근 정책 변화가 캐나다로의 유학 및 이민 수요를 급증시켰다. 미국의 외국인 학생 비자 취소, 소셜 미디어 감시 강화, 그리고 반유대주의 대응을 위한 연방 자금 지원 동결 등의 조치로 인해 많은 미국 학생들이 캐나다 대학원 프로그램에 대한 관심을 보이고 있다.


현재 브리티시컬럼비아대학교(UBC)는 2025년 3월 1일까지 미국 시민들의 대학원 프로그램 지원이 전년 대비 27%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트럼프 정부의 정책 변화로 인해, 미국 내에서 외국인 학생들이 받는 불이익을 피하려는 움직임이 커졌기 때문이다. 토론토대학교와 워털루대학교 또한 미국에서의 웹사이트 방문자 수와 캠퍼스 방문이 증가했다고 전했다.


이에 UBC 학장 게이지 에이벌은 "미국에서의 비자 취소와 외국인 학생들의 소셜 미디어 감시 강화가 미국 학생들의 캐나다 대학원 프로그램에 대한 관심을 높였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UBC는 미국 학생들의 지원을 신속하게 처리하기 위해 일부 대학원 프로그램의 지원서를 다시 열었다.


하지만 캐나다 정부는 국제 학생 비자 발급 수를 2025년 43만 7천 건으로 10% 줄였으며, 졸업 후 취업 비자(PGWP) 자격 요건을 강화했다. 또한, 국제 학생 수를 전체 인구의 5%로 제한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이는 주택 부족과 공공 서비스에 대한 부담을 완화하려는 노력의 일환으로 해석된다.


한편 UBC는 대학원 프로그램에 대한 미국 학생들의 관심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지원 절차를 개선하고 있지만, 캐나다 정부의 정책 변화로 인해 국제 학생들의 유입에 제한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따라서 미국 학생들은 캐나다 유학을 고려할 때 최신 정책과 입학 요건을 면밀히 검토할 필요가 있다.


결론적으로, 트럼프 정부의 정책 변화로 캐나다 유학에 대한 관심은 급증했지만, 캐나다 정부의 새 정책이 국제 학생들에게 미치는 영향도 중요한 요소로 작용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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