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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밀턴 웨스트 하버 GO역 신규 선로 개통으로 통근 효율성 향상


[화면캡쳐 = 해밀턴 GO 센터]
[화면캡쳐 = 해밀턴 GO 센터]

캐나다 온타리오주 해밀턴에 위치한 웨스트 하버 GO역(West Harbour GO Station)이 최근 신규 선로 개통을 통해 열차 운행 효율성을 크게 향상시켰다. 이로써 토론토와 나이아가라 지역을 오가는 통근자들의 이동 시간이 최대 20분 단축될 전망이다.​ 웨스트 하버 GO역은 2015년 팬아메리칸 게임을 계기로 건설되었으며 그동안 단방향 진입만 가능해 열차가 역에 진입한 후 후진하여 본선으로 복귀해야 하는 구조였다. 이러한 운영 방식은 열차 운행에 지연을 초래하고, 일부 열차가 해밀턴 북부 지역을 우회하게 만드는 원인이 되었다.​


그러나 최근 역 동쪽에 본선과 연결되는 새로운 선로가 완공되면서, 열차가 역을 통과하여 양방향으로 운행할 수 있게 되었다. 온타리오 교통부 장관 프라브미트 사카리아(Prabmeet Sarkaria)는 이번 선로 개통으로 해밀턴과 나이아가라 지역을 오가는 열차 운행 횟수가 기존보다 4배 증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해밀턴 도심에 위치한 해밀턴 GO 센터(Hamilton GO Centre)에서도 제한적이지만 출퇴근 시간대 열차 서비스가 제공되고 있다.​ 또한 해밀턴 동부 지역에는 새로운 컨페더레이션 GO역(Confederation GO Station)이 건설 중이다. 


이 역은 레이크쇼어 웨스트 라인(Lakeshore West Line)의 일부로, 완공되면 웨스트 하버와 세인트 캐서린스(St. Catharines) 사이의 열차 정차 공백을 메우게 된다. 사카리아 장관은 해당 역이 2025년 중 개통될 것으로 자신감을 표명했다.​ 이러한 교통 인프라 개선은 해밀턴과 인근 지역 주민들의 통근 편의성을 높이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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